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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저자 칩 히스 & 댄 히스

geniestory 2025. 8.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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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리뷰

스틱(Stick): 1초 만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 그 안에 숨은 6가지 법칙은 칩 히스(Chip Heath)와 댄 히스(Dan Heath) 형제가 쓴 커뮤니케이션 전략서입니다. ‘사람의 뇌리에 박히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를까? 왜 어떤 말은 수십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데, 어떤 말은 듣자마자 사라지는 걸까? 이 책은 그런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메시지는 왜 잊히는가?

우리 일상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중 대부분은 잊혀지죠.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우리의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습니다. 이 책은 ‘기억에 남는 메시지’의 공통점을 6가지 법칙(S.U.C.C.E.S.)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그 공식을 따르면 '착 달라붙는' 강력한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메시지가 오래 기억되는 6가지 법칙 (S.U.C.C.E.S.)

1. Simple (단순성)

핵심 메시지를 단순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기생충은 빈부격차를 그린 영화다’라는 한 문장처럼, 핵심을 제거하지 않고 본질만 남긴 표현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2. Unexpected (의외성)

사람들의 예상을 깨야 주목받습니다. 평범한 말보다 반전 있는 표현, 예측하지 못한 정보가 더 오래 기억됩니다. '비행기는 자동차보다 안전하다'는 식의 의외성이 필요합니다.

3. Concrete (구체성)

'품질 좋은 서비스'보다 '하루 24시간 이내 고객 응답 보장'이 더 설득력 있죠. 구체적인 숫자나 사례, 감각적인 표현이 사람의 뇌에 잘 붙습니다.

4. Credible (신뢰성)

주장의 진실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통계, 경험담을 활용해야 합니다. 낯선 사실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5. Emotional (감성적 요소)

사람은 머리보다 마음으로 움직입니다. 감정을 자극하는 스토리는 이성적인 논리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갖습니다. 기부 광고가 숫자보다 한 아이의 사연을 보여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6. Story (이야기)

정보보다 이야기 형태로 전달될 때 사람은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성공 사례, 실수담, 변화의 여정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기억에 남는 브랜드, 슬로건, 강연은 다 이유가 있다 이 원칙은 단순히 광고나 마케팅에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스피치, 교육, 프레젠테이션, SNS 글쓰기까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사과는 하루 한 개, 의사를 멀리하게 한다'는 말도 단순하고 구체적이며 감각적이라 오래 기억되죠.

실전 적용 팁

이 책의 뛰어난 점은 단순한 이론 제시가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예시와 연습문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마케터, 강사, 유튜버, 스타트업 대표는 물론, 좋은 연설을 하고 싶은 직장인에게도 강력히 추천됩니다.

마무리하며

『스틱』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서를 넘어, 사람의 뇌에 ‘남는 말’을 만드는 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실용적 지침서입니다. 복잡한 세상에서 진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기억되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이 강력한 도구가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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