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저자 짐 콜린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느냐’보다 ‘어떤 삶을 살아내느냐’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지금 선택한 길이 맞는 걸까?” “내가 원하는 삶은 어떤 모습일까?”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다 보면 오히려 삶이 더 막막해질 때가 있다.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짐 콜린스의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가 던지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바로 여기에 있다. 삶에는 정해진 하나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나의 핵심을 발견하는 것
삶의 방향을 정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린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이다.
돈일 수도 있고, 가족일 수도 있으며, 일이나 창작, 배움,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삶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준이 아니라 내 삶에서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자신의 핵심이 분명해지면 선택의 기준도 조금씩 달라진다.
무엇을 더 많이 가질 것인가보다
무엇에 시간을 사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보다
내가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삶을 바라보게 된다.
인생에는 절벽과 안개가 찾아온다
아무리 계획을 잘 세워도 인생에는 예상하지 못한 순간이 찾아온다.
갑작스러운 실패가 찾아오기도 하고, 관계가 흔들리기도 하며,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순간을 책에서는 절벽과 안개라는 이미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절벽 앞에서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갑자기 막힌 것처럼 느껴진다.
안개 속에서는 앞으로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든 길이 보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안개 속에서도 지금 할 수 있는 한 걸음을 내딛는 것.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설계한 뒤 실행하는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한 걸음 내디딘 뒤에야 다음 길이 보인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삶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가지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면 어느 순간 질문이 달라진다.
“얼마를 더 가져야 만족할까?”
반대로 돈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보면 질문은 이렇게 바뀐다.
“나는 돈을 통해 어떤 삶을 만들고 싶은가?” 돈은 선택의 자유를 넓혀줄 수 있다.
시간을 확보하게 해줄 수도 있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게 해줄 수도 있으며, 가족이나 타인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돈의 크기만이 아니라 돈이 내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이다.
삶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법
우리는 노력하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 삶에는 우연과 운도 존재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 어떤 시대에 태어났는지, 예상하지 못한 기회를 만나는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운에 모든 것을 맡기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되어 있는 사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계속 움직이는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
다음 한 걸음을 생각하라
삶의 전체 답을 찾으려고 하면 시작하기가 어려워진다.
10년 뒤의 내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완벽하게 정하려고 하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오히려 더 막막해진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거대한 답이 아니라 다음 한 걸음이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지금 배우면 좋은 것은 무엇인지,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더 이상 붙잡고 있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작은 선택 하나가 다음 선택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렇게 이어진 선택들이 결국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
내가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인가
결국 삶에서 중요한 질문은 단순히 “얼마나 성공했는가?”가 아닐지도 모른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가?”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가진 시간과 능력을 어디에 사용했는가?” “나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남겼는가?” 이 질문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성공의 기준도 달라진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만이 성공이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 역시 하나의 성공이 될 수 있다.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렇다.
삶의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불확실한 삶을 한 걸음씩 살아내라.
인생에는 절벽도 있고 안개도 있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순간도 있고,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도 있다.
그렇다고 삶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삶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방향을 찾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내 안의 불꽃을 지키며,
돈과 성공을 삶의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바라보고, 모든 답을 알지 못하더라도 다음 한 걸음을 선택하는 것.
어쩌면 잘 살아간다는 것은 완벽한 인생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주어진 삶을 끝까지 나답게 살아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오늘 모든 답을 알 필요는 없다.
다만 지금의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방향으로 오늘 한 걸음 무엇을 내디딜 것인지는 생각해볼 수 있다.
삶은 결국 그렇게 한 걸음씩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