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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공부 : 애착 훈육 자립 저자 홍순범

geniestory 2026. 5.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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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먹이고 재우는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의 성격과 마음,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질문 앞에서 고민하게 된다. 『엄마의 첫 공부 : 애착 훈육 자립』은 바로 그 고민에 대해 핵심만 짚어주는 자녀교육서다.

이 책의 중심에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애착, 훈육, 자립

저자 홍순범은 이 세 가지가 균형 있게 이루어질 때, 아이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느 하나만 강조하면 오히려 아이의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부모들에게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애착, 모든 성장의 출발점

가장 먼저 강조되는 것은 ‘애착’이다. 애착은 아이가 부모와 맺는 정서적 유대감을 의미한다. 아이가 울 때 반응해주고, 감정을 받아주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세상을 안전한 곳으로 인식하게 된다.

•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 타인을 신뢰할 수 있으며

새로운 환경에도 비교적 잘 적응한다 반대로 애착이 불안정하면 아이는 쉽게 불안해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책은 애착을 단순히 “많이 안아주면 된다”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일관되게 반응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의 태도 하나하나가 아이의 마음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훈육, 사랑의 또 다른 형태

많은 부모들이 훈육을 ‘혼내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훈육을 아이를 위한 경계 설정으로 정의한다.

아이에게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오히려 무엇이 가능한지, 무엇이 안 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이를 더 안전하게 만든다. 중요한 것은 방법이다.

• 감정적으로 화를 내기보다

• 일관된 기준을 세우고

•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

이러한 방식의 훈육은 아이에게 규칙을 배우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행동을 조절하는 힘을 길러준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훈육은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자립, 결국 목표는 ‘혼자 설 수 있는 아이’

애착과 훈육이 잘 이루어지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자립’이다. 이 책은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은 결국 부모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과잉보호를 하거나, 대신 해결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아이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지 못하고, 의존적인 성향이 강해질 수 있다.

저자는 아이에게 적절한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 실패를 경험하게 하며

• 그 과정에서 배우도록 기다려주는 것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는 자신감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나간다.

부모의 태도가 아이를 만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중요한 것은 ‘방법’보다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반응은 달라진다.

부모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해지고, 부모가 안정적이면 아이도 안정감을 느낀다.

그래서 엄마의 첫 공부는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의 시선과 태도를 먼저 돌아보라고 말한다.

마무리하며

엄마의 첫 공부 : 애착 훈육 자립은 육아를 처음 시작하는 부모에게도, 이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준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늘 옳은 부모가 아니라, 일관되고 따뜻한 부모다.

애착으로 마음을 채워주고, 훈육으로 방향을 잡아주며, 자립으로 세상을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아이 키우기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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