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을 먹다 보면 과육 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하얀 실 같은 섬유질이 눈에 띕니다. 쓴맛이 난다고 느끼거나 식감이 싫어 무심코 떼어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하얀 실, 사실은 버려야 할 부분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귤의 하얀 실, 정체는 무엇일까?
귤 속 하얀 실의 이름은 ‘알베도(albedo)’입니다.
귤 껍질 안쪽 흰 부분과 과육을 연결하는 섬유 조직으로, 과육에 영양과 수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즉, 귤의 일부이자 자연이 만든 영양 통로입니다.
귤 하얀 실이 건강에 좋은 이유
1. 혈관 건강에 도움
알베도에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합니다.
✔ 혈관 탄력 유지
✔ 혈액순환 개선
✔ 모세혈관 강화
중장년층에게 중요한 혈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변비 예방과 장 건강
하얀 실에는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 장운동 촉진
✔ 변비 완화
✔ 장내 환경 개선
귤을 먹을 때 하얀 실까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
3.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억제
알베도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세포 손상 억제
✔ 피부·혈관 노화 완화
✔ 면역력 유지에 도움
☞ 특히 겨울철 면역 관리에 유리합니다.
4. 비타민 C 흡수 도움
귤의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 C는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 비타민 C 흡수율 상승
✔ 감기 예방 보조
✔ 피로 회복 도움
하얀 실을 제거하면, 이 시너지 효과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럼, 하얀 실은 꼭 먹어야 할까?
✔ 가능하면 함께 먹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
✔ 쓴맛이 거의 없고 소화에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다만,
• 위장이 매우 약한 경우
• 과다 섭취로 더부룩함이 느껴질 경우
☞ 양을 조금 줄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귤, 이렇게 먹으면 더 좋다
• 하얀 실을 떼지 않고 그대로 섭취
• 하루 1~2개 적당량
• 식후보다는 간식으로
• 껍질에 곰팡이나 상처 없는지 확인
마무리하며
귤에 붙어 있는 하얀 실은 보기엔 거슬릴 수 있지만, 몸에는 고마운 성분입니다. 습관처럼 떼어내던 그 하얀 실이 혈관, 장, 면역 건강까지 챙겨준다는 사실, 이제는 알고 드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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