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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토리

많이 먹으면 신장에 ‘돌’ 생기는 음식들

by geniestory 202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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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하루 종일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체내 균형을 맞추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자주 먹는 음식들 가운데는, ‘과하게 먹으면 신장에 돌(신장결석)을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여럿 존재합니다. 한 번 생기면 끔찍한 통증을 유발하고 재발 확률도 높기 때문에, 평소 식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신장결석을 만드는 대표 음식들과, 왜 문제가 되는지, 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1. 시금치·견과류·초콜릿 – ‘수산(옥살산)’ 폭탄

신장결석의 70~8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칼슘옥살산 결석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수산(옥살산)’이라는 성분. 시금치, 근대, 비트잎, 감자 껍질, 그리고 아몬드·땅콩 같은 견과류, 카카오·초콜릿 등이 대표적인 고수산 식품입니다. 이들은 모두 평소에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음식들이지만, ‘과다 섭취’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매일 시금치 반찬을 많이 먹거나 견과류를 한 줌 이상 계속 먹는 습관, 초콜릿 간식이 일상화된 경우라면 결석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땅콩은 수산 함량이 매우 높아 결석 환자들에게 가장 금기하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예방 팁

• 시금치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쳐서 물을 버리기.

• 고수산 식품을 먹을 때는 칼슘이 있는 음식(우유·요거트)과 함께 먹으면 장에서 먼저 결합해 배출되므로 안전하다.

2. 콜라·에너지 음료 – 인산·당류의 ‘이중 공격’

달달한 콜라나 에너지 음료는 맛은 좋지만 신장에는 가장 안 좋은 조합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 음료들에는 인산(phosphate)이 많이 들어 있어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형성합니다. 둘째, 당분과 카페인이 많아 수분 배출을 늘리고 소변 농축을 유도해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하루 2캔 이상 콜라를 마시거나, 운동 후 물 대신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결석 위험을 급격히 올립니다.

3. 고기·내장류·국물 음식 – ‘요산 결석’의 주범

고기와 국물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실제로 신장결석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단백질과 푸린이 많은 고기·내장류·멸치·등푸른 생선 등을 과하게 먹으면 체내에 요산(Uric acid)이 늘어나고, 산성 소변 환경이 만들어져 ‘요산 결석’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특히 곰탕·사골국물·육수 요리처럼 국물까지 다 먹는 식습관은 푸린과 나트륨 섭취량이 매우 높아 위험합니다.

☞ 예방 팁

• 고기는 하루 한 끼 정도, 국물은 남기는 습관이 좋습니다.

 

• 생선은 등푸른 생선만 반복하지 말고 흰살생선과 번갈아 섭취하기.

4. 짠 음식·가공식품 – ‘칼슘 배출 증가’

짜게 먹으면 신장은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그 과정에서 칼슘 배출도 함께 증가합니다. 이 칼슘이 소변에서 수산·인산과 만나 결석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라면, 패스트푸드, 김치·젓갈 과다 섭취, 치킨 양념, 가공식품 등을 자주 먹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석 위험이 높아집니다.

5. 설탕·빵·과자 – ‘보이지 않는 결석 촉진제’

단 음식이 결석을 만든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실제로 당 섭취는 칼슘 배출 증가와 요산 농도 증가를 부릅니다.

카페 라떼, 밀크티, 케이크, 쿠키, 아이스크림, 시리얼 등은 소리 없이 결석을 키우는 대표적인 간식입니다.

6. 비타민 C 고용량 영양제

음식으로 먹는 비타민 C는 문제가 없지만, 하루 1,000mg 이상 영양제로 장기간 복용하면 체내에서 비타민 C가 ‘수산’으로 대사되어 결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남성에서 연구상 위험도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장결석을 예방하려면?

• 물을 충분히 마시기(하루 2~2.5L): 가장 중요한 결석 예방법

• 칼륨 많은 과일·채소 섭취: 소변 산도 조절

• 칼슘 음식 적정 섭취: 오히려 결석 위험을 낮춤

• 레몬·라임 등 시트르산 섭취: 결석 형성 억제

마무리하며

신장결석은 한 번 생기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재발률도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평소 식습관’만 조금 바꿔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 소개한 음식들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과다 섭취’가 문제이므로 균형 있고 절제된 식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시금치·견과류·콜라·고단백 식단을 즐긴다면 오늘부터는 조금 더 신경 써서 드시길 바랍니다. 작은 습관 변화가 신장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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