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이 나를 계속 쳐다봐요, 피해망상에 대해 정리

요즘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심이나 불안한 마음이 드는 적이 있나요?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저는 어릴 때 친구와의 관계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이런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어떤 생각을 많이 했냐면, 어릴 때는 ‘저 친구가 나를 싫어해’, 직장 생활할 때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해, 일부러 나를 괴롭히는 거야’라고 말입니다. 이런 생각이 가끔 스치듯 드는 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불안과 의심이 자주 들거나, 강하게 떠오르고 일상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면 ‘피해망상’이라는 정신 건강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해망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피해망상은 왜 생기는 걸까?

심리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인데요, 이 3가지 요인에 대해 알아봅시다.
① 심리적 요인은 불신, 외로움, 트라우마 경험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고 세상을 위협적으로 느끼고, 반복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이 왜곡된 인지를 강화합니다.
② 생물학적 요인은 도파민 과다입니다. 조현병 등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도파민이 신경 전달 물질은 망상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의 전두엽이나 측두엽 기능 이상이 생겨 현실 판단이나 감정 조절을 못 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환경적 요인은 과거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경험이나 고립된 생활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부족하고, 약물 남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환각제, 암페타민 등)

2. 피해망상의 유형을 알아볼까요?

① 감시형은 누군가가 자신을 계속 감시하고, 누군가 뒤에서 쫓아 온다고 느끼고, 즉, 미행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② 음모형은 단체활동이나 조직된 곳에서 나를 해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③ 악의형은 누군가가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고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④ 법적 피해형은 자신이 법적으로 누명 쓰고 있다고 믿고, 잦은 고소·고발 시도를 합니다.

3. 피해망상 의심이 든다면?

타인이 자신을 해치려고 한다는 강한 믿음이 있거나, 자꾸 cctv를 설치해 사람을 피하려 합니다. 인간관계를 자꾸 끊고 고립되는 해동, 사소한 일에 극심한 불안과 의심입니다. 1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상담 필요합니다.

4. 일상에서 작은 실천

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수면 패턴과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② ‘저 사람이 나를 쳐다본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노트에 적어 보고 실제로 저 사람이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님을 인지합니다.
③ 관계 속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합니다.
④ 불안감을 키우는 정보는 되도록 보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극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피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며...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외로움을 느낍니다.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고, 내가 외로움을 느낀다면 나 자신한테 물어보는 것입니다. 불안하면 외로움을 느낄 수 있고, 내가 왜 불안할지 알면 조금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친구가 많으면 좋다고 생각했고 친구가 많은 그 친구를 부러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조금씩 먹고 삶에 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 나를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들한테 진심으로 다 하고 최선을 다하면 되고, 나의 진가를 알아주지 않은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고 감정을 소모할 필요는 없다.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유명한 사람들도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미움을 받는 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해망상이 심각하면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나 스스로 이렇게 질문을 해보세요 ‘내 마음, 괜찮은 걸까?’ 조금 불안하다면, 혼자 있지 말고 언제든,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가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나 자신을 위해 신뢰하는 사람들과 깊은 대화를 해보는 것이 어떤가요?
⁂ 관계중독 (저자 박수경) 책을 추천합니다.